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2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것 나는 그렇다.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매사가 피곤하다.. 지금도 새벽 2시를 넘어 어서 잠을 청해야 하는데도 오늘 하루가 아쉽고, 또 해야할 일들이 너무나도 많아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하고 있다.완벽을 취하다 보니 모든 하루가 피곤하고 어깨가 무겁고 때로는 짖눌릴 때가 많다.왜 이렇게 되었을까 생각을 해보면 사랑받고 싶어서. 도덕적으로도 흠이 없어야하고, 공부도 잘해야하고, 출세해야하고,,, 항상 잔소리가 많았던 부모님께 조금이라도 사랑받고자 나를 못살게 굴어가며 완벽을 추구하였다. 그 기대에 부흥이라도 하게 되면 조금이라도 이쁨받게 되지 않을까 애써 노력하던 것이, 이제는 왜그런지도 잊어버린채 하루하루 완벽한 삶을 살고자 노력한다. 힘들다... 그렇게 완벽함을 추구하는 사이에,나는 그렇게 .. 2020. 4. 28. [리뷰]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 오랜만의 산문집 이도우작가. 사실 누군지도 모르고 그의 저서도 어떤 책인지 알지 못한다.자연어 처리 관련된 책을 구매하고나서 오랜만에 책을 읽어보자 싶은 마음에 알라딘 인터넷 서점의 리스트를 쭈욱 살펴보았다. 사실 소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픽션이란걸 아는 까닭인지.. 또 소설을 읽으면서 감정을 소모하는게 힘들어서 그런것인지.. 소설은 읽으면 끊기는 것이 싫어서 최대한 다 보려고 한다. 이것은 드라마든 책이든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시작하면 밤새 보기도한다. 그러곤 다음날 피곤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곤 한다. 나는 실용적인 자기계발서를 좋아한다. 읽다보면 나를 돌아보기도 하고,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면서 또 좋은 어구는 암기하려고 밑줄도 그어가며 정리를 한다. 그래서 자기계발서도 하나 골랐다. 이건 나중에.. 2020. 4. 27. 이전 1 다음